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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에 필요한 필수 자격증은 무엇일까? 시설관리에 대한 모든 것

잡동사니|2020. 1. 3. 08:56

 

 

시설관리란?

 Facility management 라고 하며 총무 직무의 하부 직부입니다. 시설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건물은 지저분해지고 고객을 유치해야하는 입장이라면, 이는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기에 매우 중요한 직무 중 하나입니다. 시설관리직은 고객서비스 또한 중요함으로 절대 쉬운 직종/직무가 아닙니다.

그러나 현실은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비정규직의 용역업체의 시설관리로 입사하게 된다면, 이는 그저 시간만 보내며 월급받는 곳에 지나지 않을 겁니다. 용역의 시설관리 특성상 해당 시설의 관리부 통제하에 이루어지며, 시설관리 직무를 배울 수 없다는 환경이 현실입니다. 이렇게 시간만 계속 보내다보면 일명 시설관리의 좀비가 되기 쉬운데 여기서 좀비란 단어는 처음에는 용역에서 나중에 이직하기 위해 열심히 자기개발하려고 노력하다가 일이 너무 쉬워 게을러지고, 나태해져서 결국에는 현재 자기 위치에 만족하게 되어 그게 마치 좀비와 같다하여 시설관리의 좀비라고 합니다.

 

시설관리의 분야별 파트

 

시설관리의 파트에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기계/전기/소방 입니다. 크게 보면 보안까지 들어갑니다.

 

시설관리 기계직 관련 자격증

 

시설관리 기계직의 필수 자격증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공조냉동기계
  2. 에너지관리
  3. 가스

3가지 자격증 전부 규모가 큰 사업장 같은 경우 반드시 선임을 걸어야 하는 자격증입니다.

공조냉동/에너지관리/가스 자격증은 시설관리 기계직으로 들어가는데 도움이 되는 자격증입니다.

산업인력공단에서 발급해 주는 자격증으로 기능사<산업기사<기사<기능장/기술사 단계로 나누어져 있고,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필기시험과 작업형 또는 필답형식의 실기시험 2차례를 모두 60점 이상 얻어야 자격증이 주어집니다.

난위도는 개인적으로 공조<에너지<가스 순으로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시설관리 기계직이 하는 업무 와 근무 형태

 

시설관리는 직영과 용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직영은 해당 건물의 정규직으로 주로 용역회사의 인력을 관리/담당하는 업무를 합니다. 이 경우 급여도 용역회사에 비해 크게 차이나며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초봉 월 300이상씩 받는 곳도 있습니다. 반면 용역회사의 시설관리 기계직은 시설관리의 안좋은 면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기계는 공조시스템/에너지관리(보일러 관리)/가스 관리 뿐만 아니라 화장실 소변기 좌변기 등이 막히면 통수기로 뚫어주는 허드렛일과 함께 천정에서 누수가 되면 누수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등의 일을 하고 있어, 용역회사의 시설관리 기계직은 사람들이 많이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급여도 최저임금으로 측정되어 연봉 인상률도 크지 않습니다. 시설관리의 대부분은 교대근무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설관리 교대근무의 형태는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주간-당직-비번

주간-주간-야간-비번

주간-주간-야간-야간-비번-휴무

주간-야간-비번-휴무 (이 경우는 특수한 경우로 공기업같은 곳에서 이렇게 합니다. )

이외에도 많은 형태의 교대근무가 있지만, 기초적인 틀은 이렇습니다.

근무시간은 각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통상적인 근무시간으로 볼 때 각 근무 형태는 이렇습니다.

주간 (금일 08:00 ~ 금일 17:00)

야간 (금일 17:00 ~ 명일 08:00)

당직 (금일 08:00 ~ 명일 08:00)

비번 (금일 17:00 ~            )

 

개인적인 견해로는 근무형태 중 격일근무와 주당비는 가장 최악의 근무형태라고 생각합니다.

주당비 근무는 아직도 구인구직사이트에 많이 올라오는데, 주당비의 휴일은 주간근무가 토요일,일요일에 걸리게 되면 쉬는 형태입니다. (토요일,일요일,공휴일은 당직근무자들이 근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피곤하고, 이러한 근무는 용역업체에서 주로 하기 때문에 높은 급여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최저임금으로 근무합니다.

주주야비와 주주야야비휴는 어떤 형태의 근무형태가 좋은지는 사람마다 다를 정도로 의견이 나뉘지만, 주주야야비휴는 교대근무의 딱 중간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더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 근무형태이기 때문에 처음 교대근무를 시작해야 되는 분이라면 주주야야비휴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시설관리 전기직이 하는 업무

 시설관리 전기직은 그렇게 큰 힘을 필요로 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주 업무는 건물 내 전기시스템 담당이며 대부분은 형광등 교체를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급여는 기계직과 큰 차이가 없고 일의 강도가 높지 않아 경쟁률이 높은 편입니다.

시설관리 전기직에 필요한 자격증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전기
  2. 전기공사

전기 자격증은 산업기사 이상부터 우대합니다. 기계 관련 자격증도 마찬가지입니다.

전기공사 자격증은 전기 자격증의 서브 같은 역활을 합니다. 전기자격증과 전기공사 자격증이 같이 있으면 자기소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기 자격증이 없고, 전기공사 자격증이 있다면 그것은 시설관리 전기직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시설관리 소방/방재직이 하는 업무

 소방은 시설관리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직무입니다. 건물 내에 있는 사람들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기에 매우 중요한 파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화재나, 재난 등에 대처하는 인력입니다. 주로 하는 일은 소화기 점검 및 화재감시가 주 업무이기 때문에 크게 힘이 드는 일이 없습니다. 시설관리의 파트의 일의 난위도는 기계<전기<소방 순으로 쉬우며, 그만큼 경쟁률이 높습니다. 소방같은 경우 따로 부서가 없어 기계나 전기부서에서 같이 일을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필요한 자격증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소방관리수첩 (한국소방안전원에서 발급)

2. 소방설비 (산업인력공단에서 발급)

자격증의 우선순위는 수첩보다는 산업인력공단에서 발급해주는 소방설비입니다.

소방관리수첩같은 경우 5일 교육을 받고 마지막날 시험을 쳐서 일정 점수 이상을 득점해야 소방관리 수첩이 주어집니다. 소방관리수첩은 1급/2급/3급이 있으며, 낮을수록 더 큰 규모의 건물에 선임을 걸 수 있습니다. 1급위로는 특급이 있습니다. 산업인력공단에서 발급해주는 자격증은 다른 자격증들과 마찬가지로 기능사/산업기사/기사 순으로 이루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설관리란

대부분의 인터넷에 시설관리에 대해 좋지 않은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시설관리를 시작하면 그만두는 그날까지 최저임금에 미래가 없다는 말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이는 맞는말이면서 틀린말이기도 합니다. 위에 소개했듯 용역에서의 시설관리는 미래가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자격증을 취득하여 조금씩 자기개발을 해나간다면 분명 여러분이 기대하는 이상만큼의 기회가 주어질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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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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